연인 이장현의 실존 역사인물 장현(82세)의 삶을 통해 본 연인의 결말

드라마 연인의 이장현의 역사적 모티브가 된 조선시대 장현의 역사적 업적과 생애를 살펴보고 드라마에서 펼쳐질 그의 운명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연인 등장인물 사진 — 이장현(남궁민) 출처 mbc 드라마 연인 홈페이지

역사적 기록

1. 개요:

장현은 조선 시대에서 국중(國中)의 거부(재벌)로서 그의 부자와 활약이 널리 알려진 역관입니다. 조선 제16대 인조부터 제19대 숙종 재위 연간까지 국가 정치와 외교에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당대의 공적인 기록인 《숙종실록》에서도 "국중의 거부"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의 종질녀인 희빈 장 씨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 생애:

출생 및 가족: 1613년(광해군 5)에 조선 장경인(張敬仁)과 양명의 딸, 영산 신씨 판관(判官) 신철수(辛哲壽)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가족으로는 동생 장찬(張燦)이 있었습니다.
학문과 역관 활동: 장현은 젊은 시절부터 학문에 힘을 쏟았으며, 1639년(인조 17)에는 한학에서 1등 1위로 장원(進士科)에 입상했습니다. 이후, 정기적인 식년시 역과 한학 전공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습니다.
외교 활동: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심양에 갈 때, 장현은 그들을 수행하여 6년 동안 머물며 청나라의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조선으로 귀국한 뒤에는 당상관으로 활동하며 외교 업무를 주도하였습니다. 그의 뛰어난 실무 능력과 부지런함은 역관들 사이에서 인정받았습니다.
효종의 총애: 효종은 장현을 무척 신뢰하였고, 그의 뛰어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가끔 죄를 지어도 용서해 주었습니다. 이는 심양 시절부터 가까운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복의 변: 1677년(숙종 3)에 삼복의 변 사건에 연루되어 유배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 부유하고 권력 있는 삶을 살고 있던 장현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정계 복귀: 1686년(숙종 12)까지 삼복의 변에 대한 상소가 이어졌으나, 장현은 정계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의 종질녀인 장옥정(희빈 장씨)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왕비로 책봉되었습니다. 역관 집안이 정치의 핵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위기: 1691년(숙종 17)에는 동생인 장찬이 해외 반출을 금지한 중요한 문서를 몰래 조선으로 가져오려다가 발각되어 군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장현 일가는 정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3. 죽음:

1694년(숙종 20)에 사헌부 장령 심극의 탄핵을 받았으며, 이때 그의 부와 활약은 비판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富)는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장현 일가와 희빈 장씨 일가는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장현은 처음에 경상남도 거제현에서 정배 되었다가 후에 전라북도 부안현의 위도로 이배 되었습니다.

1705년에 유배지에서 풀려나지 못하고 죽은 죄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장현은 조선 시대 중기의 역관으로, 그의 부의 양상과 정치적 활약으로 인해 당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생애와 활동은 조선시대 역사와 외교사에 중요한 흔적을 남긴 인물 중 하나입니다.

실존 인물 장현 역사적 사실 연대표

드라마 장현의 실존인물 장현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연대기 — 장현(이장현) 일대 역사적 기록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결말 예측

드라마의 시작은 효종 10년으로 시작됩니다. 즉 효종이 승하하는 해 드라마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봤듯 효종은 이장현(장현)을 가장 아끼고 신뢰한 왕입니다. 위의 연대표에도 알 수 있듯 실제 장현은 효종이 왕인 시기 높은 관직에 오르며 실제 1677년 중인으로써 최고의 관직에 오르며 승승 장구 하게 됩니다.

드라마 설정상 소현세자와의 관계가 더부각 되어 소현세자가 죽음을 맞이하는 1645년이 극에 처음 나오던 바닷가에서 죽어 가며 싸우던 씬의 역사적 배경이 될 듯합니다.

첫 화의 이 장면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비극적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로 유추해 본다면 이러한 위기 상황을 이겨 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 역사적 인물인 장현이 이 시기 이후 인생의 황금기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극 중에서 역시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길채와 사랑을 이어갈 것입니다.

장현이 말했습니다. "들리는가 이소리 꽃소리" 장현이 처음 길채를 본 날 들었던 소리(분꽃이 피는소리) 였습니다.

바로 사방에 적이였지만 길채가 오는 소리를 들은 것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