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드라마 연인이 11월 18일자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예고해서 보여주던 이어지는 드라마,
제목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다.
얼마 전 2년 전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드라마에서
우리집으로 자꾸 가자고 외치는 준호와
열연을 펼쳤던 이세영 배우가 출연한다.
네이버 소개에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라고 나와 있다. 다소 유치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솔솔 든다.
첫방송은 11월 24일 금요일이고, 시간은 늦은 9시 50분부터이다.
그리고 12월 15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이재, 곧 죽습니다.'가 선을 보인다.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라고 소개되어 있다.
눈매가 사막여우상으로 닮은 서인국과 박소담 배우가 열연하며
비슷한 제목의 웹툰을 바탕으로 한다.
동명이라고 하기엔... 웹툰은 이제 곧 죽습니다 이고
드라마는 이재, 곧 죽습니다 이기에.....ㅋㅋ
곧 선보일 열녀박씨계약결혼뎐과 이재,곧 죽습니다의 공통점은 둘 다 시간을 거스른다는 점이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타임루프형태에 가깝고
이재, 곧 죽습니다 는 회귀물에 가깝다.
(회귀는 사전에 의하면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돌아간다는 뜻이다.
영화나 드라마, 웹툰 등에서 말하는 회귀물은 인생을 다시 사는 내용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장르이다. )
타임루프로 가장 대표적인 영화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있다.
(쓰다 보니 갑자기 보고 싶네....ㅋ)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부여되는 시간을
물리학 법칙을 거슬러 다르게 표현하는 두 드라마,
열녀박씨계약결혼뎐과 이재, 곧 죽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므로
둘을 비교하며 시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